그건 내가 알아서해.형은 일단 은호만 데리고 와줘.형이 테이블비 정산해 줘야한다고 받아가라고 계속 연락하면 의심안하고 받을꺼아냐.형은 거기까지만 해줘.그이후는 내가 알아서해." 현태의 부탁으로 꽤나 어려운 임무를 떠안게된 영석은 쉬지않고 은호에게 연락한 결과 결국 오늘 가게로 나오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다.
"저 약속있어서 나가봐야해요.그만 돌아가요.앞으론 이렇게 만날일 없을테니까 다신 찾아오지 말고요.연락도 하지마요." 쫒겨나다시피 등떠밀려 나온 현태가 뒤돌아 바라 보았을땐 이미 문이 닫힌뒤였다. 여기까지 찾아와 기약없이 기다리는 동안에도 은호를 만나서 잘 설득할거란 생각에 희망으로 버틸수 있었는데 상황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이나 버리고 말았다. 사실 현태는 ...
[형 죄송해요.그동안 감사했습니다.안녕히 계세요.] 이 메세지를 끝으로 은호는 제우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정리했다. 현태는 물론 영석도 쉬지않고 전화하고 메세지를 보내왔고 은호는 무음으로 해둔 휴대폰이 불을 빛내며 현태의 이름을 띄워 보일때마다 손끝이 떨려 왔고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 나올것처럼 날뛰었다. 당장이라도 전화기를 들어 그 낮게 울리...
"늦었으니 전 이만 가볼께요.혼자 갈수 있으니까 나오지 마세요." 하고 뒤돌아 나서는 은호의 뒤를 현태가 뒤쫒았다. 엘레베이터를 눌러 놓고 기다리는 은호의 손을 잡은 현태가 "잠시만...조금만 더 얘기하고 가...제발..." 하고 말했으나 은호는 그 손을 떼어 낸체 전 할말 다했어요.들어가세요.하고 말한뒤 엘레베이터를 타고 냉정히 사라졌다.
"그만 헤어져요 우리." 그말을 듣는 순간 현태는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줄곳 표정이 좋지 않았던 은호였기에 화를낼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런말이 나올 꺼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현태는 우선 은호를 데리고 집으로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너 지금 많이 화난거 알아.함부로 말하지 말고 일단 집으로 가자.집에 가서 이야기해."
안녕하세요 글척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사담글로 찾아뵙는것 같네요 다들 잘지내셨죠?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멤버쉽 관련내용으로 찾아 왔어요. 사실포타 멤버쉽 정책이 바뀐지는좀된지라 너무 뒷북 같지만...👉👈죄송합니다😂 혹시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무료 멤버십 기능이 제공 중단됩니다.비밀글 기능이 제공 중단됩니다.비밀 댓글 기능이 제공 중단됩니다.곧...
"싫어.다른 사람이 앉아있던곳에 앉기싫어요.나갈래. 당분간 연락 하지마요.나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아요." 이렇게 말한 은호가 그대로 뒤돌아 섰다. 현태가 잠깐,하며 그의 팔을 잡았지만 은호는 현태가 그랬던대로 그손을 끌어 내린뒤 현관을 나섰다.
"가지마요 형..." 자신의 팔을 붙잡는 은호의 손을 살며시 끌어 내리며 현태가 말했다. "그런거 아니야 걱정하지마.나 다녀 올께.오늘은 영석이형차 타고 집에 가있어.전화할께." 은호는 어쩐지 이대로 보내면 안될것만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어 다시 한번 현태의 손을 잡았다. "형,제발..." 하고 말을 이으려는 순간 영석이 나타나 현태에게 말했다. "현이 뭐...
꼭 현태와 함께 가서 먹고 싶다는 맛집이 있다고 며칠째 계속 졸라대던 은호 때문에 결국 일찍 일어나 이태원까지 가서 함께 식사를 하는 바람에 현태와 은호가평소보다 훨씬 늦은 시각 출근을 했다. 대기실 풍경은 평소와 다름없었고 대기실에 들어 가자 마자 소파에 앉는 현태를 뒤따라 들어온 은호가 같이 훌라 한게임 하자는 혁의 말도 무시한 채 소파로 가 현태의 다...
하,정말 미치겠네 지금 현태에게 이보다 더 적당한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은호를 좋아하는건 맞지만 아직 남자와의 스퀸쉽에 대해서 까지 인정한건 아니기에 괜찮을거라고,충분히 참을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착각이었다는걸 비웃듯 철저히 깨어지고 만 순간 현태는 난감하기만 했고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애써 무시하며 잠을 청하는 중이었다.그래,어쩌면 가능하지 ...
"그럼 같이 나가서 사오죠뭐.산책도 할겸." 말을 마친 은호가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쪼르르 뛰어 나왔다. 지갑만 챙긴뒤 슬리퍼에 발을 대충 찔러넣고 현관문을 나서는 현태의 뒤를 쫒으며 은호가 말했다. "와 형은 정장입고 쓰레빠 신어도 멋있네요.누구 껀지 모르지만 잘났다 진짜." 현태는그 말에 무심한척 엘레베이터로 향하면서도 속으로는기분이 좋아 뒤따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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